본문 바로가기
살찌우는 삶

[런던베이글뮤지엄] 평일 웨이팅 쫀득한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

by 펭구윈 2022. 11. 26.

빵순이 동생과 평일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
가는 호사를 누렸다(?)

https://naver.me/FbuU76jx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748 · 블로그리뷰 2,075

m.place.naver.com


첫 방문은 안국점 이었는데,
베이글 흡입 후 성수로 넘어가는 돼지투어를 위해
도산점으로!


참고로 테이블링 앱에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다!
이거 정말 추천이다!!!

안국점 갔을땐 거의 2시간을 마냥 기다렸는데,
원격 줄서기로 대기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었다.

미리 온 동생이 원격줄서기 하고
내 도착시간에 맞춰 입장하였다.

도착시간 잘 예상해서 원격 줄서기 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베이글들..
입장후 줄서서 베이글을 고르면 된다.

베이글 고른뒤 크림치즈 쇼케이스 앞 직원분께
크림치즈를 골라드리고
계산하고 픽업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면서 찍은 내부 모습들...
평일 오전에 쨍하게 들어오는 햇빛에
매장 안 풍경들이 더 따스하게 보였다.

안국점 방문했을땐 정신없어 몰랐는데
머그컵과 에코백도 판매하고 있다.

1층에서 매장 안에서 주문하고,
1층 야외 테라스, 2층에서 흡입 할 수 있다.
2층 매장은 대략 이런 느낌이고 좌석이 적지 않다.

안국점 방문시 품절로 못먹었던 쪽파크림치즈베이글
으깬 감자가 들어있는 감자치즈베이글
뜨끈하게 토마토슾 +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편이 베이글 매니아라
포비, 델리백, 웨인스베이글 등등..
여러 베이글을 먹어보았는데

포비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바게트같은 구멍송송 질감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촉촉하고 쫀득쫀득 하면서
빵의 결이 촘촘한 밀도가 높은 스타일.
개인적으로 쫀득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이 좋다

쪽파베이글이나 감자치즈베이글이나
나 빵좀 먹어봤다 하면 예상되는 맛이지만
쫀득촉촉 베이글의 식감이 더해져 너무 맛있는것..

가격은 쎈편...!
하지만 먹을땐 가격이 생각 안나지.

조금 쌀쌀한 가을아침에 아침 햇빛을 보며
따끈한 스프와 쫀득한 베이글을 먹으니
카페인과 행복이 온몸으로 퍼져 노곤해지는 느낌

쉽게 올 수 있는 곳 아니니 당연히 포장!
대부분의 매장 손님들이 주렁주렁 포장도 해가신다

저녁에 다시 열린 남편의 베이글 파티,
쪽파크림치즈베이글, 다크초코베이글, 소금빵베이글

베이글과 초코가 어울릴까 싶었지만
촉촉한 베이글 사이에 초콜릿의 조화가 제법 어울렸다.
소금버터베이글은 정말 소금빵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사진을 다시 둘러보니 또 생각난다.. 촉촉쫜득베이글..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게 문제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곳